안구건조증에 사용되는 모든 안약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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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눈물은 0.1%와 0.1%처럼 농도 차이가 있는데 농도가 진한것이 눈 안에 오래 머물러 있어서 효과가 오래 나타납니다. 민감하신 분들은 진한 농도의 인공눈물이 눈에 따갑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인공눈물은 용량에 따라 무방부제와 방부제가 나뉘는데 무방부제 점안액은 보통 0.6ml~1ml 용량이고 사용하고 남으면 적은 용량으로 바꿔달라 하시고 부족하시면 더 많은 용량으로 바꿔달라 하시면 됩니다. 무방부제 중에서도 0.4ml은 1회용이라 뜯자마자 버려야 하는 그야말로 진짜 1회용 점안액이 있는데 장점은 신선한 인공누액을 점안할 수 있지만 0.4ml을 한번에 다 쓰진 못한다는 점에서 비효율적입니다. 방부제 점안액은 그 이상 10ml까지 있습니다

 

인공눈물

히알루론산 계열
눈물 부족일때 촉촉하게 만들어주려고 사용, 수분이 오래감, 필라멘트 눈에 안좋은 영향을 줄 수 있음

카이닉스2
오래가는 수분감. 단백질알러지 있는 사람은 주의
제노벨라 0.3%
히알루론 성분으로 수술 후 처방하나 간지럼이나 충혈 등으로 안맞는 사람도 종종 있음 
하메론
즉시 차오르는 수분감
뉴히알유니
히아레인
티어린프리
하일렌에스
히알루미니
큐알론

카르복시 계열
눈에 염증이 있을 때 눈을 씻어내는 개념. 수분감이 히알루론 계열보다 오래가지 않음

리프레쉬 플러스
눈엔
디알프레쉬
디알클린
인프레쉬 플러스

그 외 점안액

리안점안액
연어의 정자에서 추출한 DNA성분으로 각막 재생 효과가 뛰어남
카르복시나 히알루론산을 기반으로 한 안약보다는 pdrn성분의 안약이라 훨씬 영양감 있는 느낌
리클란 안약
리안점안액 유사성분이나 가격이 저렴함
시스탄(systane) 점안액
폴리에틸렌 글리콜400(플라스틱 성분) 0.4% 성분 때문에 약간의 점성이 있어 눈에 수분을 채우고 한 겹 막아주는 것 같은 느낌. 안연고와 인공눈물로도 효과를 못봤다면 추천

솔코린 점안액/점안겔
각막손상치료 목적의 점안제로 소의 혈액에서 단백질 분리시킨 것 (자가혈청과 같은 원리). 현재는 판매 중단됨 
한독 클레어아이즈
광동제약 아이톡

 

Systane Ultra Lubricant Eye Drops Twin Pack 10mL 각각 패키지 구성은 다음과 같이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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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연고

리포직 점안겔
카보머 성분으로 듀라티얼즈보다 점성이 덜해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기 좋음
듀라티얼즈
라놀린이라는 양 털에 붙어있는 지방질 기름 성분으로 화장품 만들때도 들어가 윤활유 역할을 해줌. 자기 전에 사용하기 좋음
테라마이신 안연고
마이봄샘염을 치료하기 위한 테트라사이클린계 항생제로 미노씬, 독시사이클린 경구 복용제로도 많이 처방됨. 항생제 경구 복용 없이 국소적으로 직접 발라 마이봄샘을 녹이는 원리로 세균성 염증에 주로 처방해주는 안연고 
타리비드 안연고
'테트라사이클린계' 연고보다 더 좋다는 '퀴놀론 계열' 안연고 
오큐프록스 안연고 
'테트라사이클린계' 연고보다 더 좋다는 '퀴놀론 계열' 안연고 
포러스
염증이 심할 때 사용되는 스테로이드성 안연고 
뮤로연고
재발성 각막미란 치료 목적으로 사용하는 고삼투압 연고로 국내 처방이 불가하여 직구로만 구매 가능 

뮤로연고

 

스테로이드 계열

(결막에 확장된 모세혈관을 강제로 수축시키기 때문에 오래 사용하면 안압이 올라가고 녹내장 위험)

후메론
항염 및 항알러지 작용을 통해 염증이나 가려울 때 사용하는 스테로이드 C등급으로 충혈을 일시적으로 완화
후메토론
후메론과 유사 성분
로테맥스 
안압을 적게 올리는 스테로이드 
플루오메트론(유니메론)
심한 부종과 충혈이 있는 알레르기성 결막염이나 각막염에 효과가 있음 

 

항생제 계열

미노씬
경구용으로 마이봄샘염을 치료하기 위한 항생제로 사용되고 길게는 1년도 복용
독시사이클린 
경구용으로 마이봄샘염을 치료하기 위한 항생제로 사용되고 길게는 1년도 복용
미노씬 부작용이 있을 때 처방되는 항생제로 미노씬과는 또 다른 부작용이 생길 수 있음

파타데이 
알러지 결막염에 자주 처방하는 점안용 항히스타민제
크라비트 
염증이나 감염을 막기 위한 안약

미노씬

 

디쿠아스포솔 나트륨

디쿠아스
뮤신을 분비시켜 각막을 보호하는 역할
눈꼽이 많이 끼고 6개월 이상 점안해야 효과를 볼 수 있음
디쿠아스S
방부제가 없는 일회용 디쿠아스 

 

사이클로스포린 

※ 레스타시스 : 마이크로 에멀전으로 유화제를 넣어 작열감이 심할 수 있음

※그 외 사이클로스포린 계열 : 더 작은 입자로 유화제를 넣지 않아 작열감이 덜 함

레스타시스
restasis 저항이란 말 그대로 T세포 생성을 억제시켜주는 면역억제제. 마이봄샘 염증이 생기면 면역작용에 의해 T세포가 생성되는데 이는 눈물량이 줄어드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이런 T세포를 억제시켜주는 약이라고 보면 됩니다. 
6개월 이상 점안해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12시간 간격으로 하루 2회 점안 후 버려야 합니다
*주의: 작열감이 심할 경우 사용을 중단해야 합니다 

아이커비스 
레스타시스 특허가 만료된 시점으로 나온 복제약. 레스타시스와 다르게 하루 1회 점안하는 것이 특징
티스포린
레스타시스 특허가 만료된 시점으로 나온 복제약 
에스포린
레스타시스 특허가 만료된 시점으로 나온 복제약 
싸이클론
레스타시스 특허가 만료된 시점으로 나온 복제약 

 

자가혈청 안약

우리 몸의 피를 뽑아 원심분리를 시키면 혈청이 따로 분리되는데 이 혈청에는 각막상피세포를 재생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가격은 안과마다 무료에서 10만원까지 천차만별입니다. (자신의 혈액을 원심분리 시키는거 뿐이라 원가는 없다고 봐도 될 정도)
*주의: 냉장 및 냉동 보관방법이 까다롭고 유통기한이 짧음

 

자이드라 

모든 질병에는 면역반응이라는 것이 일어납니다. 다만 사람마다 체질적으로 다양한 반응이 있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면역반응이 과하여 이로 인해 질병이 될 수도 있습니다. 안과에서 스테로이드점안액을 쓰는 것은 스테로이드가 대표적인 면역반응 억제제이기 때문입니다. 

면역반응세포인 백혈구 표면에는 많은 수의 단백질이 존재합니다. 그 중에 LFA-1 이라고 명명한 단백질은 몸 안에서 만성염증을 유발하는 여러 단백질과 결합하여 염증 증상을 일으키는데 자이드라는 이런 LFA-1과 염증유발단백질을 중간에서 차단하는 기전으로 작용합니다. 또 백혈구 중 하나인 T림프구를 억제하고 면역호르몬의 분비를 억제하는데 그 외의 작용도 있겠지만 제약회사에서도 자세한 기전을 잘 모르는 부분도 있다고 하네요. 원래 면역작용을 굉장히 복잡해 현재도 계속 연구되고 새롭게 발견되는 분야이기도 합니다.

결국 면역억제를 유발하는 약제의 하나이고 레스타시스(이는 면역작용을 야기하는 세포특성 T림프구를 억제함)와 크게는 같은 분야의 약물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자이드라는 의사의 진료로 확인되는 징후와 환자가 느끼는 증상의 완화에 효과가 있는 약으로 허가를 받았다고 하는데 사실 이는 근본적 치료라기 보다 증상 개선의 의미가 더 있다고 봅니다. 다만 자이드라가 작용하는 면역적 부분이 안구건조증의 근본적인 원인이었던 환자는 자이드라가 근본적인 치료제가 될 수 있겠죠. 또 넓게는 눈물샘이상이나 마이봄샘이상도 T림프구 등 면역적 이상으로 발생했거나 악화되었을 수도 있기에 이런 경우에도 근본적인 치료제로 작용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요약하자면 자이드라는 레스타시스보다 좀 더 정교하게 작용하고 부작용은 적은 치료제입니다